숙대입구 맛집 한식주점 평화남영에서 삼치회 클라우디베이

2022. 7. 5. 15:10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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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생일을 맞아 삼치회에 클라우디 베이 먹으러

숙대입구 핫플인 평화남영에서 안주랑 와인 뿌수고 온 후기 !

 

 

비주얼이 다하는 숙대입구 술집 평화남영 

 

평화남영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11-47 1, 2층 평화
영업시간: 월,화,수,목,금  17:00~ 24:00
                토, 일 16:00 ~ 24:00   


전화번호: 0507-1352-1587


 

 

 

 

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코너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한번 꺾으면 보인다. 

 

 

평화남영 예약 팁

 

평화남영은 엄청나게 인기 있는 집이라 인스타 DM으로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오픈 시간에 맞춰가도 자리가 없다.

우리는 주말에 갈 거라 5시쯤 예약하려고 했는데, 오픈시간이 아니면 아예 예약이 불가했다.

주말 오후 4시 오픈타임에 맞춰서 약 2~3주전쯤 예약할 땐 수월하게 가능했다. 

 

주말은 오후 4시 오픈이고, 4시에서 4시 30분까지 예약 가능.

평일에는 오후 5시 오픈이고,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는 사전예약을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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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좀 안되서 도착했을 때 예약하지 않아서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았고, 나갈 때까지 계속 만석이었다.

어지간하면 미리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평화남영 메뉴 및 가격 

 

큰 접시

마늘 간장 오겹살 350g 18000

삼치회 18000 (성게알 추가 10000)

가리비 찜 18000

백골뱅이 숙회 16000

전주 피순대 16000

육회 15000 ( 성게알 추가 10000)

석화 15000

간 무와 제철 생선구이 14000

새우 배추전 13000

 

작은 접시

* 큰접시 주문시 추가주문 가능

조개 라면 8000

삼치 김밥 6ea 7000

공기밥 2500

레몬 1500

 

 평화남영 주류 메뉴 및 가격 

하이볼, 맥주,위스키, 소주, 병맥주, 전통주, 음료수까지 다양한 주류가 구비되어 있다.

전통주가 굉장히 많은데,

화요부터 막걸리, 서울의밤 같은증류주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있어서

술은 취향대로 뭐든 골라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인 듯.

 

 

해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한식주점이라 그런지

와인 리스트가 한 페이지다. 레드 와인도 있지만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 더 많음.

주로 소비뇽 블랑과 샤도네이 종류 이고,스파클링과 당도 높은 화이트 와인도 리스트에 있다.

삼치회에는 화이트 와인 먹어줘야 되니까 클라우디 베이로 한 병 시켰다.

 

 

2층 분위기가 보이는 내부 사진도 슬쩍 한 장.

위에서 직접 내려오는 조명이 없고 그윽하다.

그래서 사진 찍으면 분위기 있게 나온다.

근데 내부에 사람 가득해서 진짜 시끄러움.

왁왁거리는 분위기다.

 

1층은 주방만 있고 테이블이 없다.

 

 

자리는 상당히 불편하게 생긴 나무 테이블과 나무 의자.

뭐 분위기로 가는 데니까 먹다보면 신경 안 쓰여서 괜찮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볶음김치.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맛있었다.

 

 

클라우디 베이 65000 (75000원으로 오른 듯 ㅠㅠㅠㅠ)

생일 기념으로 온 만큼 맛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골랐다.

클라우디 베이가 먼저 나왔고요.

잔부터 와인색까지 다 예쁘네 하트3하트

 

 

가리비 찍어 먹으라고 나오는 양념장들. 초장과 마늘+땡초 다져 넣은 기름장.

 

 

 

가리비찜 16000

가리비찜이 먼저 나왔다

생각보다 가리비 크기나 디쉬 자체의 사이즈도 작았지만

가리비가 신선해서 가리비살이 아주 달았다.

 

 

쪽파 솔솔 뿌려진 가리비.

클라우디 베이랑 잘 어울리는 지는 모르겠고 단독으로 먹었을 때 이미 달고 맛있었다.

 

 

화이트 와인을 시켜서 받은 기본 안주. 크래커와 크림치즈, 사과잼이 같이 나오고 슈가파우더가 살짝 뿌려져 있다.

작은 안주 플레이팅 하나도 예쁘게 나와서 무척 맘에 들었다.

그리고 이게 은근히 맛있고 별미라서 싹싹 긁어 다 먹었음. 

 

 

 

오마카세집에서 삼치 초밥 먹고 삼치회에 꽂혀서 시켰다.

평화남영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삼치회. 조미된 쌈장, 씻은 김치, 와사비, 무슨생강 어쩌구가 같이 나온다.

삼치회는 가리비찜을 다 먹어갈 쯤 나왔다.

양은 엄청나게 적다. 인당 한 접시씩 먹어도 될 거 같은 양이라서 조금 당황했고요.

 

 

 

 

삼치회 18000

삼치회가 일단 너무 예쁘게 나온다. 비주얼 깡패네. 기대치가 수직상승하는 비주얼..! 

삼치 껍질을 살짝 익혀주는 게 포인트다. 

 

 

 

 

 

삼치회는 기대한 것만큼 맛있진 않앗지만

조미 안된 김 위에 씻은 김치 올려서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역시 곁들여서 같이 나오는 덴 이유가 있는 거였음! 

 

 

 

이번엔 쌈장까지 올려서 한 입. 삼치회가 워낙 부드러워서 삭 녹는다. 

( 이 집 삼치회가 눈이 번쩍 뜨이게 특히 부드럽다 x 삼치회는 원래가 엄청 부드럽다 o )

서울에 훈연 삼치회 먹을 수 있는 데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그런 삼치회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총평 및 재방문 의사

 

기본적으로 가격 대비 양이 적다. 우리가 시킨 거 외에도 대체로 양이 적게 나오는 편.

2차로 가서 먹기 좋은 양인데 2차로 갈 수가 없다. 2차로 갈려면 점심부터 낮술해야한다. 

음식와 주류가 모두 하나하나 따로가 더 괜찮았고 같이 먹으려니까 애매하게 다 안 어울렸다.

와인도 와인만 먹는 게 제일 맛있고 가리비찜도 삼치회도 다 각자 따로 먹는 게 제일 베스트였다.

 주말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시간에 가서 분위기 타면서 술 먹기가 좋았다. 딱 20대들이 좋아할 핫플 느낌.

클라우디 베이를 먹은 우리의 경우 주류가 가격이 괜찮아서 안주 메뉴 가격이 상쇄됐지만 다른 주류를 먹으러 가라면 굳이 여길 갈 필요가 있을까?


재방문 의사는.. (클라우디베이 먹으러) 갈 의향 있음.

소주 맥주 막걸리 먹으러 가라고 하면 굳이..? 


 

추천하는 사람 ?  핫플 좋아한다, 근데 분위기도 있다 그런 거 환장한다, 

                            와인 먹으러 갈 생각이다. 음식 예쁘게 나오는 거 좋아한다

비추천하는 사람? 소주 맥주 막걸리 먹으러 갈거다, 안주 감질맛나는 거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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