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 맛집 조선쫄복탕 현지인 복국 맛집

2022. 6. 30. 11:41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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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 근처 쫄복탕이 유명한 북항 맛집 

현지인들 줄서서 먹는 복 전문 식당 조선쫄복탕에서

해장 겸 주말에 점심으로 쫄복탕을 먹으러 갔다.


조선쫄복탕


주소: 전남 목포시 해안로 115 조선쫄복탕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라스트오더 19:00 
전화번호: 061-242-8522

 

 

조선쫄복탕 가는 길 

목포항, 목포국제여객터미널을 등지고 왼쪽 방향으로 

목포수협직판장 맞은편 길을 쭉 걷다보면 대로변에 빨간 간판이 보인다.

조선쫄복탕입니다.

 

 

 

아주 찾기 쉬운 빨간 간판의 조선쫄복탕 

주말 점심 12시쯤 방문했더니 앞뒤로 전부 웨이팅이 있었다.

가게 앞 평상에 어른들이 많이 앉아있었는데, 그게 다 웨이팅이었다^^...

식사시간 비슷하게 가면 웨이팅 필수. 창문쪽이었는데 먹는 내내 밖에 사람들 그득그득하고

먹는거 쳐다봐서 계속 눈 마주쳤다 ㅋㅋㅋㅋㅋㅋㅋ 

 

 

조선쫄복탕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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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들어가서 번호표부터 받아야 한다.

번호표 받고 다시 나와서 기다렸음.

자리에서 이탈하면 차례가 됐을 때 바로 패스하니 멀리 가지말고 가게 근처에서 기다려야 한다.

 

 

 

 

조선쫄복탕 메뉴

 

쫄복탕 (공기밥 포함) 15000

쫄복지리 18000

검복지리 18000

밀복지리 20000

참복지리 20000

 

* 쫄복탕을 제외한 모든 메뉴는 공기밥 미포함, 2인분 이상 주문

 * 지리 주문 시 예약 필요 

 

미나리 추가시 2000

공기밥 1000 

 

주류는

소주 5000

맥주 5000

막걸리 3000

복분자 15000

매취순 13000

음료수 2000

청하 6000

 

쫄복탕만 인원수대로 시켰다.

지리도 궁금했지만 쫄복탕 집에 왔으면 쫄복탕을 먹어봐야져. 

 

 

 

주문한 쫄복탕이 나왔다.

미나리가 한움큼 올려져서 나온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깍두기, 나물무침, 묵은지, 콩나물, 말린갈치조림,양파김치

 

부추무침은 따로 먹어도 되긴 하지만 쫄복탕에 넣어 먹는 용이다.

미나리는 추가로 주문할 수 있음.

목포 사는 친구 말에 의하면, 목포 사람들은 미나리를 엄청 좋아한단다.

오리탕도 미나리 먹으러 가는 수준이고, 미나리가 추가 리필 메뉴로 들어가 있는 가게가 많다고. 

 

 

쫄복탕은 추어탕 느낌의 탕이다.

고기는 보이지 않고, 쫄복을 곱게 갈아서 걸쭉하게 만든 국물로 나온다.

원래는 쫄복을 양으로 맞춰서 나갔었는데,

사람들이 왜 내껀 고기가 작냐, 왜 나는 n마리밖에 안 주냐 하면서 컴플레인이 많아서

그냥 갈아서 걸쭉한 형태의 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맑은 상태의 국물을 떠먹어 본 후 취향에 따라 부추무침을 넣어서 말아먹으면 된다.

국물은 들깨 삼계탕 비슷한 느낌이고, 맛은 담백하고 하얀 추어탕 느낌이다. 개운한 맛~

국물을 따로 음미해보고, 입자가 큰 고춧가루로 무친 부추무침을 양껏 넣어서 말았다. 

 

 

 

부추무침을 넣고 뒤적거린 후 밥도 말아준다.

슴슴하니 깔끔하니 괜찮았다.

중간 중간 복어 살도 씹혀서 고거 느끼는 재미도 있다.

엄청 맛있고 뒤돌면 생각나고 그런 정도는 아니다.

전에 비해서 묽어졌다고 아쉬워하는 말들이 많던데, 지금보다 진하면 정말 맛있을 거 같아서 아쉬움 ㅠㅠ

 

그리고 양이 적은 일행들은 괜찮았는데,

사실 들어간 게 생선살 + 국물 + 채소 약간 + 밥 한 공기 뿐이라서

생각보다 빨리 배고파졌다......................  양이 조금 아쉽다.

 

재방문 의사는 음.................

한 번 먹어 본 걸로 만족. 

한 번 정도는 유명하니까, 안 먹어본 음식이니까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나는 양, 맛(진함), 가격, 웨이팅 등 여러가지를 다 생각해봤을 때 굳이 재방문하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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