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_ 실물 후기 가격 정보

2021. 10. 17. 16:17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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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할로윈 신상 음료가 나왔습니다.

주변 사람 중에서 신상 음료가 나오면 바로 매장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하나 있어서

신상이 나오면 항상 나오자마자 먹어볼 기회가 있는데 

이번 할로윈 신상 음료도 10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인 이벤트가 시작하자마자 10월 14일에 먹어봤고요?

 

그중 가장 익숙한 맛이었던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먹어본 후기. 

 

스타벅스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가격 정보

 

일단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기본 정보.

 

미라 콘셉트의 비주얼로 즐기는 할로윈 파티 음료라고 하는데 과연 실물도 그럴지?!

바닐라 크림에 미라 얼굴 모양 초콜릿이 올라가고 드리즐 옵션을 추가하여 구성한 프라푸치노 음료.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가격

톨 사이즈 기준 가격은 6100원. 그란데는 6600원, 벤티 7100원.

시즌 음료 특유의 굉장히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럴 일인가.

 

제품 영양 정보

 

톨 사이즈 기준 칼로리 345kcal, 탄수화물 51g, 당류 50g, 나트륨 180mg, 단백질 7g, 지방 20g, 콜레스테롤 20mg, 트랜스지방 0g, 카페인 5mg, 포화지방 16g이다.

 

칼로리가 벤티일 때 615kcal로 사이즈가 커질수록 칼로리 증가가 세 가지 종류의 음료 중 가장 높았다.

당류는 그란데 사이즈일 때 69g, 벤티 사이즈일 때 88g으로 늘어난다.

그 외에는 엄청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데 아무래도 프라푸치노인 만큼 기본적으로 지방이나 기타 건강 생각하면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이 다른 음료들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누가 프라푸치노 먹으면서 그런 거 생각하면서 먹나요? 맛있으니까 먹는 거지 뭐!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실물, 맛 후기

 

 

 

미라 프라푸치노의 실물은 이렇게 생겼다.  미라 모양 초콜릿 안 올려줬으면 그냥 프라푸치노라고 해도 몰랐을 비주얼이다.

심지어 여기는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바빴던 건지 드리즐도 뭘 하려고 한 건지 명확하게 구분이 되지 않고, 미라 얼굴 초콜릿은 세로로 꽂아주는 참사를 만들었다. 이 시즌 음료의 가격은 미라 모양 옵션들에 지불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돈이 아까운 결과물이네요.

드리즐은 일반 드리즐이 기본 옵션이고 미라 드리즐이 선택 옵션으로 제공된다. 그래서 미라 드리즐을 선택했는데 그냥 드리즐과 전혀 다를 게 없이 뿌려준 모습이다. 붕대처럼 빙글빙글 휘둘러 주는 거 같았는데 정말 이런 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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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바닐라 그리고 크림이라서 하얀 화이트 프라푸치노 그런 느낌을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초코스러운 색깔이 가득하다. 일단 생각한 느낌이 아니었고, 먹어봤을 때도 내가 기대한 건 진짜 그냥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의 깔끔하면서 느끼한 단 초콜릿 맛인데 전혀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초코 드리즐이 컵 테두리로 뿌려져 있어서 그런지 자바칩 프라푸치노 맛이 났다. 초코칩이 없는 자바칩 프라푸치노 정도? 

 

이번 할로윈 신상 음료들이 비주얼이나 맛이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신선하거나 괜찮은 부분이 없긴 하다. 그중 특히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가 가장 신선하지도 않고 괜찮지도 않다. 돈이 아깝다. 자바칩 프라푸치노에서 자바칩을 미라 초콜릿으로 대신했다면 딱 이런 느낌이었을까?

앞으로는 시즌 음료를 먹지 않을 거 같다고 먹어 본 사람들끼리 얘기를 했는데 다음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겨울 시즌은 토피넛 라텐데 저는 토피넛 라떼 성애자라서 자신은 없네요. 아무튼 이번 시즌은 다 별로였다.

6000원 아껴서 다른 맛있는 거 사 먹읍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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