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맛집 진작카키 종각 일식다이닝 우니 전문

 

안국역 근처 새로 생긴 핫플 진작카키

성수 진작다이닝에서 일식다이닝으로 새로 오픈한 가게인 듯한 진작카키에서

사시미 모리아와세, 우니동, 우니바질파스타와 화이트 와인을 먹고왔다.

 

진작카키

주소: 서울 종로구 창덕궁1길 38 진작카키 안국점
영업시간: 월~금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00 라스트오더
                  토,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전화번호: 02-742-4484

 

 

 

 

 

안국역 3번 출구에서 코너 한번 들어가서 쭉 들어가면 나온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지나고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여서 찾기는 어렵지 않음.

 

 

 

그리고 외관이 눈에 띄어서 더 찾기 어렵지 않다.

 

들어가면 보이는 1층 자리부터 블랙과 원목 느낌으로 통일감을 줘서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해보인다.

 

 

앞과 옆이 다 건물이긴 하지만

통창이라서 해 들어오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2층.

우리는 이쪽에 앉았다.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자리마다 식기와 물병까지 세팅되어 있었다.

 

 

2층의 다른 한쪽은 

굉장히 일본이 생각나는 인테리어의 좌식으로 되어 있다.

좌식이라서 저쪽에 앉진 않았는데 찍기에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그래서 한 장만 찍고 제자리로 돌아왔구요.

 

기본적으로 자리가 그렇게 편한 편은 아니다. 

 

 

안국 맛집 진작카키의 메뉴

 

플래터

해산물 플래터 45.0

카키플래터 25.0

사시미 모리아와세 35.0

 

덮밥

후토마끼 15.9

카이센동 28.9

우니동 45.0

우니이꾸라동 40.0

우니단새우동 40.0

우나기동 27.0

사케동 15.9

아부리 사케동 5.9

 

카키는 일본어로 굴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카키플래터가 따로 있는 듯. 

그치만 주력 메뉴는 우니같아 보인다. 덮밥 메뉴의 반 이상이 우니~동이라서 우니동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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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우니파스타 25.0

우니바질파스타 26.0

가리비 술찜파스타 21.0

봉골레 15.9

명란까르보나라

15.9 해물라면 16.0

 

파스타에서도 우니가 제일 주력인 듯. 

 

사이드로는

 

토마토 절임 11.0

굴 튀김 (5pcs) 12.0

 

음료에 에이드와 탄산음료 등이 있다. 시소에이드 특이하네요.

 

 

와인 메뉴가 많은 편이었는데, 해산물을 취급하는 일식다이닝인만큼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소비뇽 블랑부터 샤블리, 샤도네이까지 구비되어 있음.

원하는 와인은 다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해서 아쉬웠다. 흑흑.

장 클로드 쁘띠 샤블리 괜찮을 거 같았는데 조셉 드루앙 샤블리로 시켰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2인

구성이 메뉴판에 써있긴 한데 그대로 나오진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둘 다 굴을 못 먹어서 굴 대신 간장새우로 받았다. 조금 아쉬웠음 ㅠㅠ

등가교환될만한 게 간장새우군요.. 네.. 

 

단새우, 아카미, 숙성 광어, 숙성연어, 우니, 광어지느러미 아주 조금 + 굴 (간장새우)

양은 정말 적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적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4만원인데 거의 에피타이저 핑거푸드 느낌이었음. 

 

 

이어서 나온 우니바질파스타와 함께 사시미 모리아와세. 각각 26.0 / 39.0

 

 

 

마지막으로 나온 우니동 45.0

우니동도 양이 아주 귀여웠다. 그릇도 앙증맞아..ㅎ

 

 

우니한가득인 건 너무 기뻤으나

저 깻잎 밑에가 비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만 오천원이나 하는 거 치고 조금 박하게 구시네요...

 

 

그리고 매우 얇게 한 층 올라가 있음. 솔직히 한 입 푼 다음 여러모로 실망했다.

 

마지막으로 우니바질파스타.

 

우니바질파스타는 다른거 시킬까 하다가 시켰는데

개중에 유일하게 만족스럽게 먹었고, 정말 맛있었다

바질도 맛이 강하니 우니를 섞어 먹지 말고

따로 덜어두었다가 먹을 때마다 조금씩 올려먹으라고 알려줬는데

우니가 없었어도 맛있었을 파스타였음.

우니동에 밥만 너무 많아서

우니바질파스타 위의 우니를 밥이랑 먹고

파스타는 적당히 그냥 먹었다. ㅋㅋㅋ 최선책이었음.

 

일행은 이 파스타가 생각나서 또 올 거 같다고 했다.

쓰고 있는 지금도 맛이 생각남..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거지?! 너무 맛있어요ㅠㅠ

 

 

총평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비싼 편이고,

동시에 양은 적은 편이고

여러모로 아쉬운 게 많았다.

 

솔직히 재방문 의사 없으...ㅁ.. 인데 우니바질파스타가 맛있어서

파스타 먹으러 다시 가라면 가고 싶음.

 

가게가 깔끔하고 예쁜 점,

와인을 페어링으로 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말 데이트, 안국역 근처 데이트할만한 곳으로 오기 좋을 거 같다.